2주 동안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긴장을 하면서 갔습니다. 첫 날 선생님께서 해주신 센터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처음 회원님을 만났을 때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어 회원님들과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메모를 많이 했었습니다. 회원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부분이 저에게 아쉬움으로 남아 회원님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회원님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많이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전에는 몰랐던 회원님의 행동과 말도 관찰할 수 있게 되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짧다고 느꼈던 2주였지만 회원님들과 많이 대화하고 마지막 날에 회원님들께서 해주신 따뜻한 말씀으로 마음이 뭉클해졌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많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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